쩍벌남의 슬픔~~ 재...재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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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바른 작성일18-09-26 19:59 조회402회 댓글0건본문
정중앙 헤어라인이 위로 높아서 타병원에서 절개로 한번 심고 밀도 보강을 위해서 절개로 소량 더 채취해서 밀도보강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정중앙 밀도는 여전히 낮습니다. 왜일까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우선 눈에 띄이는 부분은 모발이 자라는 방향입니다. (모류라고 하지요) 정중앙선을 세로로 그린다음 오른쪽은 오른쪽으로 휙~~꺽어 자라고, 왼쪽 모발들은 왼쪽으로 쉭~~꺽여 자라고 있다보니 일본순사 가르마처럼 좌우로 쩍벌어지면서 더욱더 비어 보입니다. 만약 이 부분을 단순하게 앞으로 자라나게 심었다거나 ... 혹은 약간 부자연스럽더라도 좌우로 약간씩 교차되게 심었다면 아마 지금보다는 더 짙어 보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밀도 보강 할때는 앞으로 자라나오게 각도를 잡아서 심었지롱요~) 그리고, 환자분도 헤어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탈모가 있는 분, 모발이식을 하신분, 우리들은 2:8 가르마 하면 너무 비어보입니다. 특히 5:5 가르마는 지옥행 특급열차라고 보심 됩니다.(편도 티켓, 못돌아와요) 그런 쩍벌 가르마는 조인성, 정우성 만이 가능합니다. 공유, 강동원도 추하게 만들어버리는 헤어스타일입니다. 이런 쩍벌 가르마는 모발밀도가 정말 상위 10% 안에 들어야 가능합니다. (미용사 분께서 요술손으로 만져주실때는 보통 밀도로도 가능합지요, 우리들은 집에서 몬합니다) 이분 역시 오늘 밀도보강을 한다고 해도 5:5 쩍벌가르마 했다가는 폭망합니다. 가르마를 알 수 없는 바람한번 맞은듯한 가르마, 가운데로 모으는 스타일, 요렇게 우리는 살아야 합니다. 수술은 아무리 여러번 심더라도 정상밀도의 75% 못넘습니다. (두번해도 70%도 정말 간당간당합니다) 수술로 반, 헤어스타일로 반, 요래 합쳐서 폼내고 다닙시다. 건승! 한상보 배상 추신 : 312모낭 뽑았는데...914모인가...나왔다는....노컷으로 어떻게 수율 2.9 육박하는...정말...유서희 원장님 물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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