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절개채취 바늘은 속이 비어 있습니다. 두피를 작은 드릴로 파낼때 비어 있는 바늘 안에 모낭이 위치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파내고 나면 간호스텝이 작은 핀셋으로 쏘옥~ 꺼내는 거지요. 모낭이 젤리처럼 말랑거리고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이어서 채취에 애를 먹어요. 잘나오는 분도 계시지만 힘든 분도 존재하기 마련이니까요. 채취하는 바늘은 사이즈별로 다양하게 나와요. 모양도 다양하구요. 어떤 바늘을 사용하는가는 채취 수율(모낭 대비 채치모수)에 영향을 줍니다. 무조건 큰 바늘을 쓸수도 없어요~ 인접 모낭이 다칠 수도 있으니까요. 적당한 바늘을 선택해서 천천히...서두르지 않고...성의껏 채취하는게 중요합니다. 모낭을 최대한 덜 다치고, 덜 잘라먹을 수 있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지요. 결국은 "사랑과 정성" 히힛~ 건승! 한상보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