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박이일~~~까나리 액젓은 과연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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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바른 작성일18-05-13 22:56 조회7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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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수술 환자분이셨습니다. 제가 치아가 부실해서리..오전에 치과를 다녀오느라 오전수술이 지연되고 오후 수술도 지연되서 4시에 시작되었습니다. 3500모 비절개, 헤어라인 내리고 측면콤보 만드는 수술이었습니다. 두피가 좋아서 빨리 마치면 5시간 늦으면 6시간 정도 봤는데... 12시 반에 마쳤네용~~~ 역시 인간사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혈액순환 좋고...담배를 안피시니 피도 맑아서....출혈이 많으셨습니다. 채취할때 1시간 지연되더니...계획보다 측면콤보에 모량이 많이 들어가는 바람에....3500모로 부족한 상황이 와버렸습니다. 수술은 할때 잘해야 합니다. 밤에 할일도 없는데 머하겠습니까? 다시 재취채 278모 더 해서 마저 미션 클리어!!!! 조금 더 고생하면 평생이 편해지는 모발이식, 끝까지 합니다. 그래야 집에가도 미련없이 후회없이 발뻗고 잠 잘오니까욧. 이분은 결국 3800모 조금 넘게 이식이 되고 12시 반에 마치고 귀가하셨습니다. 저야 머 그러려거니 하지만 늦게까지 분리하고 수술어시스트 하느라 고생한 우리 직원들 고맙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고마움을 전해봅니다. 간혹 "원장님 오늘 컨디션 어떠세요?" 라고 여쭤보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전 항상 컨디션 보통입니다. 모발이식이라는게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집중도 있게 강하게 밀고 나갈 순 없어요. 뭉근하게....지속적인 지구력으로 가져가는 편안한 수술강도가 중요합니다. 매일 좋은 컨디션으로 유지한다는건 인간이 아니겠지용. 그래서 저의 목표는 매일 보통을 유지하는 거랍니다. 이렇게 오래 걸리는 수술이라도 저는 힘들거나 지치지 않습니다. 매일의 일상이기도 하고 저의 컨디션은 항상 일정하니깐요~ 오늘도 저의 컨디숀은 " 보통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수술은 만족할때까지 끝나지 않습니다. 건승! 한상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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